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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업그레이드

공유하는 비주얼 세대로 변해야 한다.

by 바보는즐거워 200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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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이후로 활자 매체는 지식전달의 수단으로서의 독보적 지위를 내놓는다.
소리와 그림(영상)가 사람들에게 새로운 매체로 다가온것이다.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새로운 미디어 발전은 지식을 손쉽게 접할수 있게 되었다.



지식의 습득을 위해서는 활자매체를 통해야 했으며 그러기 위해서 문자를 배워야 했고 문자를 배우는 과정에서 사회적 계급이 결정 되곤 했다.헌데 현대에는 지식은 누구나 손쉽게 지식을 접할수 있다. 지식이라고 불리운던 학문적 개념은 정보라는 대중적 개념으로 변화 되었다.
소수의 리딩 그룹이 지식 or 정보를 독점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치를 해왔다.
이런 구조는 1980년대 이후 급속히 와해 되었으며 독점적 지위에 계층은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했다.


접하기 어려운 지식 or 정보는 보편화는 많은 지식인 탄생 및 발전 되어야 하는것이 정상이나 여전히 지식인 계급은 존재하고 있으며
대중은 그에 관심이 없다.

이는 소리와 그림(영상)에 중독 현상에서 그 원인을 찾을수 있다.
활자 매체의 중독은 지식의 체계화에 도움을 준 반면 소리와 그림(영상)은 문화적 습관에 그치고 말았다.
원초적이며 자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어서 활자매체의 지식이 소리및 그림으로 변화 되어도 대중에게 소외 된것이다.


지식인의 대중화를 말하는 학자도 많다.
고교 졸업후 약 80%가 넘는 학생들이 대학으로 진학한다.
초중고 학력적 분포도 역시 불과 30년전에 비해서 월등히 높아졌다.
허나 소리와 그림(영상) 세대에게는 학력=지식 이라는 등식의 성립은 어려울듯 싶다.
지식 습득의 편리성이 많은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를 변화 시키는 문화가 인터넷 문화이다.
소리와 그림(영상)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르나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변화한것이다.
일방적인 학습(청취,시청)이 아닌 학습과 반응을 함께하는것이다.


이런 매체의 변화는 네트워크 내에서의 학습을 하게 되었다.
오프라인에서 말하는 스터디그룹,동아리,세미나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방대한 네트워크로
이 거대한 학습망은 다양하고 심도깊은 학습을 능동적으로 만들었다.


비주얼세대는 강한 자극에 스스로 반응할수 있게 되었다.
이런 반응은 문화적 주체나 사회적 현상에 주연이 되었다.
반응을 공유하고 그룹을 형성하고 이는 문화,사회적 현상으로 발전한다.


단반향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세대들이여 공유하는 비주얼세대로 변화하라.
그래야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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