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밥상1 추석 밥상 한해에 가장 풍족한 추석이다. 해마다 맞이 하는 추석이지만 해마다 느낌은 조금 다르다. 한해 농사 마무리를 감사하며 조상에 은혜에 감사를 드리던 추석의 모습은 조금 바뀐듯 하다. 죽은 사람을 핑계로 살아있는 가족들이 밥을 함께 먹는 것. 가족의 해체, 편리성 우선을 핑계로 가족이라는 테두리는 쉽게 망각되어간다. 어머니는 이런 자식들 얼굴 한번 볼수 있는 당당한 핑계꺼리가 명절인듯 싶다. 간난쟁이에서 머리가 희끗한 자식의 밥상 챙김은 주름이 깊어진 지금도 어머니 몫이다. 그분 역시 어떤 집에 귀한 딸이였으며 아내이면서 며느리로 그리고 지금은 어머니로 사시는 여자이다. 딸,며느리로서 당신이 하실수 있는것이 없어지고 이제 아내로 어머니로 사신다. 엄마가 차려준 추석 밥상은 넉넉함으로 넘쳐 날것이며 그 밥상의 .. 2009. 9.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