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초월하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도메인들 팔린다는 뉴스를 접한다.
다이아몬드닷컴 diamond.com = 590만유로 (약 72억원)
비즈니스닷컴 business.com = 590만유로 (약 72억원)
비어닷컴 beer.com = 530만유로 (약 65억원)
숍닷컴 shop.com = 260만유로 (약 32억원)
보드카닷컴 vodka.com = 227만유로 (약 28억원)
텔레폰닷컴 telephone.com = 150만유로 (약 18억원)
카메라닷컴 cameras.com = 118만유로 (약 15억원)
심심한데 나도 한번 덤벼볼까? 라는 생각으로 도메인을 검색해 보지만 마음에 드는 도메인은 모두 등록 되어 있다.
왠만한 네이밍은 비워 있지 않다.
국내 kr 도메인 역시 마찬가지다.
그 많은 도메인을 누가 다 등록했을까?
도메인은 사이버 부동산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말 그대로 땅이다.
값싸게 선점해서 프리미엄을 받고 판다, 이러한 개념은 미국,유럽에는 낯선 개념이 아니다.
인터넷 발전은 도메인 품귀 현상을 만들었다.
사용자는 무한하고 도메인은 유한함으로 그 가치는 높게 평가 되고 있다.
무한한 도메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biz pro name info 등의 많은 도메인 확장자가 개발 되고 있으나
지금은 .com 아성을 넘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국제적으로 많이 통용되는 도메인은 com net org 이며 3개의 확장자 도메인중에서 마음에 드는 네이밍을
발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도메인은 가치의 급등으로 도메인을 전문하는 기업 및 프리랜서들이 생겨났다.
도메인 거래 시장 역시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도메인 관련 비지니스를 하는 프리랜서를 도메이너라 부는데 이들은 보통 수백개에서 수천에 이르는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다.
도메인 관련 기업은 보통 도메인 등록기관을 지칭했었는데 지금은 만기가 지난 도메인을 잡는 낙장 등록기관
도메인 판매 기관, 만기지난 도메인 리스트 정리 기관, 도메인 전문 PPC 기업 등 다양하다.
눈에 뜨는 기업으로 한국 교포가 이끄는 버티컬 이라는 회사이다.
케빈 함이 대표인 이 회사는 30만개가 넘는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약 4000억 정도의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운이 좋게 등록한 도메인이 대박날 확률은 이제 희박해 진다.
그래도 도메인에 관심이 있다면 그나마 성공 확률이 높은 접근 방식을 정리하도록 하자.
도메인은 인터넷 비지니스의 한분야 이다.